망우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.
8시에 출발해 11시 30분에 끝났으니 3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지요.
도착해보니 나 포함 8명 모두 풀샥 자전거였습니다.
업힐이 힘들어서 생각나는게 별로 없습니다.
셔틀 타고 다니는게 돈은 좀 들더라도 훨씬 재미있게 더 많이 탈 수 있습니다.
대신 셔틀 없이 타니까 돈은 세이브되고
(셔틀비는 싼게 2만원 비싸면 5만원까지 갑니다.)
체력단련도 될 것 같긴 한데
돌아와서도 후들거려서 힘들었습니다.
망우산과 기존 산을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점이
등산객들이 많다는 겁니다.
좋은 코스에서, 이제 좀 속도 내보려고 하면 등산객이 출몰해 자전거에서 내려야하는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.
아침 8시에 갔는데 그 정도니 더 늦게 가면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.
업힐만 어떻게 된다면 괜찮은 코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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